[프로필] '상고신화' 채병득 한국은행 부총재보
[프로필] '상고신화' 채병득 한국은행 부총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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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병득 신임 경영관리 담당 부총재보 (사진=한국은행)
채병득 신임 경영관리 담당 부총재보 (사진=한국은행)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한국은행의 경영관리 담당 부총재보에 '고졸 신화' 채병득 인사경영국장(56)이 선임됐다. 고졸 출신 입행자 중 이사 승진은 최초다. 그는 경력의 대부분을 인사경영국에서 근무한 대표적인 '인사통'으로 알려졌다.

1967년생인 신임 채병득 부총재보는 1985년 서울 덕수상고를 졸업, 같은 해 한은에 입행했다. 이후 성균관대 경영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입행 후 인사팀장, 인사운영관, 금융통화위원회실장, 인사경영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금융통화위원회실장 재임 시절 금통위원들의 통화정책 결정뿐만 아니라 조직·예산 등 경영 관련 의사결정도 충실히 지원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인사경영국장 시절에는 안정적인 인사운영을 도모하면서 노사협력관계 강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 관계자는 "전략적이고 유연한 사고와 뛰어난 소통능력, 소탈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영인사혁신과 조직문화개선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향후 총재의 경영활동을 뒷받침하면서 조직역량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음은 채병득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 프로필]

△인적사항

-1967년 12월 23일 (만 56세)

△학력

-1985년 2월 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 졸업

-1993년 2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2001년 2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졸업(경영학 석사)

△주요 경력

-1985년 3월 한국은행 입행

-2015년 7월 인사경영국(노사협력팀장, 인사팀장)

-2018년 5월 인사운영관

-2019년 2월 금융통화위원회실장

-2021년 5월 인사경영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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