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캐피탈 공식 출범···"신기술기업 특화 서비스 제공"
부국캐피탈 공식 출범···"신기술기업 특화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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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우수연 부국캐피탈 사외이사, 조우철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 사장, 조윤철 부국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박정준 부국증권 IB사업부문대표 부사장, 유준상 부국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이 부국캐피탈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국증권)
(왼쪽부터) 우수연 부국캐피탈 사외이사, 조우철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 사장, 조윤철 부국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박정준 부국증권 IB사업부문대표 부사장, 유준상 부국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이 부국캐피탈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국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부국캐피탈이 12일 창립기념식을 갖고 공식 출범,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부국캐피탈은 지난 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여신전문금융업(신기술사업금융업·시설대여업) 등록을 통보 받았다. 

부국캐피탈은 부국증권이 금융업 전(全)분야에 걸친 시너지를 내기 위해 자본금 900억원을 100% 출자한 자회사다. 4월 2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출자승인을 받은 이후 법인 설립, 인력 충원 등 업무 준비를 해왔다.

부국캐피탈의 초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조윤철 前 JB우리캐피탈 기업금융본부장을 선임했다. 조 대표이사 사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JB우리캐피탈에서 재무관리실장, CRO, 기업금융본부장을 거치면서 자금조달업무 등을 폭넓게 경험한 인사다. 증권사 IB담당 등과 밀접하게 교류하며, 긴밀한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또 회사의 신용평가 관련 업무 부문에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조달-리스크-경영전반 등 경험에 기반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운영할 능력을 지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조 대표이사 사장은 "부국캐피탈은 신기술사업금융업을 활용해 신기술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과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신전문금융업은 리스크 관리가 중요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고려한 의사결정을 업무 프로세스, 규정, 조직문화에 반영할 것"이라며 "주요 의사결정 시 리스크 관리 파트와 영업파트 간 충분한 논의와 합의 과정을 업무에 적용해 두 파트 간 균형과 견제를 적절히 조절해가며 경영하겠다"고 부연했다.

부국캐피탈은 가능성 있는 신기술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해 초기 시장 안착과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장기적으로 우량한 성장형 기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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