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라이프] 기분 좋은 저녁 바람에 칵테일 한잔···페어몬트호텔 루프톱 바 'M29'
[시티라이프] 기분 좋은 저녁 바람에 칵테일 한잔···페어몬트호텔 루프톱 바 'M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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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9, 오는 5일부터 '스파클링 팔레트' 프로모션 진행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루프톱 바 M29에서 본 야경 (사진=서울파이낸스)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루프톱 바 M29에서 본 야경 (사진=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늦은 밤에 찾아간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29층 꼭대기에 있는 루프톱 바(Bar) M29. 양쪽에 테라스가 있고 터놓은 천장을 통해 기분 좋은 바람이 불고 있었다. 젊은 고객들도 제법 많았다.

대화하기에 적당한 BGM이 흘러나오고 은은한 조명은 한강과 여의도 야경과 어우러진다.

메뉴판을 보고 주문한 술은 보드카.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해 과한 술보다는 칵테일 베이스로 보드카가 좋을 듯 했다. 주문한 술은 미국 브랜드 티토스. 미국에선 보드카 판매 1위라고 한다. 국내에 구하기 힘들다 하는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그 가격과 여기 가격은 천지 차이다. 하지만 콜라 가격이 어디서 파냐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듯이 가격 탓만을 할 수는 없다. 오늘은 플렉스, 내일은 소주. 

토닉과 오렌지주스와 함께 티토스 기반의 칵테일을 만들어 즐겼다. 꽤 도수가 되는데, 희석해 마시는 만큼 정신을 바짝 차려야 겠다. 술이 꿀꺽 맛있게도 넘어간다. 리스크, 리스키, 위스키.

사진=서울파이낸스
사진=서울파이낸스

M29 바는 헤드 바텐더 라이언이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물, 꽃, 태양, 흙과 산소, 나비 등의 5가지 주제로 칵테일 선사한다.

M29 루프톱 바는 오는 6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스파클링 팔레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탄산수 '페리에'와 프랑스 시럽 '모닌'을 메인으로 한 칵테일 6종을 유명 바텐더들을 초청해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다.

M29 바텐더가 선보이는 칵테일 3종과 모닌의 박지영 믹솔로지스트(칵테일 분야 예술가), 바 공간의 박세준 바텐더, 바 장생건강원의 윤상엽 오너 바텐더가 선보이는 창작 칵테일 3종을 경험할 수 있다.

초청 바텐더들의 한정 칵테일 3종은 6월 9일, 6월 29일, 7월 20일 총 3회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M29 바텐더는 △스페인 쌀 음료 '오르차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한국식 오르차타에 아몬드 시럽을 넣어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오르차타 칵테일 △꽃의 상징인 '엘더 플라워(딱총나무 꽃)'와 이탈리아 레몬술 '리몬첼로'를 넣어 향긋함과 탄산감을 느낄 수 있는 크라이소스 버블스 칵테일 △모닌의 달콤함과 커피 무게감이 있는 타우니 패션드 칵테일을 선보인다.

초청 바텐더들은 △수박 시럽과 히비스커스의 상큼함을 활용한 히비스 워터멜론 피즈 칵테일 △모닌 탠저린 시럽과 블루큐라소 시럽을 넣어 에메랄드 색감을 표현한 에메랄드 피즈 칵테일 △허니 위스키의 달콤함과 모닌의 핑크 자몽 시럽을 사용해 새콤함이 어우러지는 허니 그레이프프루트 사워 칵테일을 제공한다.

M29 바 운영 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다음 날 자정 12시 30분까지다. 게스트 바텐딩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칵테일 6종 중 3종을 주문하면 캐나디안 랍스터 타르타르를 안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서울 여의도 페어먼트 호텔 29층 F&B 매장에서 본 한강 야경 (사진=서울파이낸스)
서울 여의도 페어먼트 호텔 29층 F&B 매장에서 본 한강 야경 (사진=서울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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