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사랑의 손길펴기회, 천사무료급식소 찾아 사회공헌
hy 사랑의 손길펴기회, 천사무료급식소 찾아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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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꾸린 사내봉사단···임직원 급여 일부 모아 활동 범위 확장
hy '사랑의 손길펴기회' 강북위원회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종로3가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서울본부에서 불우이웃에게 건네줄 후원 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hy) 
hy '사랑의 손길펴기회' 강북위원회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종로3가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서울본부에서 불우이웃에게 건네줄 후원 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hy)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유통기업 에치와이(hy)의 사내봉사단인 '사랑의 손길펴기회' 강북위원회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종로3가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서울본부를 찾아가 불우이웃에게 후원 물품을 건네줬다. 

hy에 따르면, 1975년 꾸려진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전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모아 사회공헌활동에 써왔다. 현재 홀몸노인, 결식아동, 한부모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구직 기회도 준다. 올해 4월 기준으로 전국 16개 위원회에서 약 1만명에 이르는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사랑의 손길펴기회와 별도로 hy는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에 힘쓴다. 올 3월부터 생활 속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을 시작했다. 플로깅 참여 횟수에 맞춰 마련한 추가 기금으로 취약계층을 돕는다. '전사 걷기 기부 챌린지'도 벌인다. 전 임직원 대상 공동 걸음 목표를 달성하면 최대 1600만원 기부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hy는 지난해 총 7700만원을 모았다.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은 "3년 4개월 만의 코로나19 감염병 주기적 유행(엔데믹)은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동력이 되었지만, 정작 취약계층의 삶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시행 가능한 사회공헌활동 방법이 다양해진 만큼, 지원 방법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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