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호흡기계 의약품 매출 부진 우려"-이베스트證
"대원제약, 호흡기계 의약품 매출 부진 우려"-이베스트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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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대원제약에 대해 호흡기계 의약품 매출 부진 우려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하나 연구원은 "1분기 대원제약의 실적은 연결매출액 12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3% 하락한 90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콜대원 및 호흡기계 전문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의 성장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영업사원 인센티브 증가, 콜대원과 뉴베인,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비용 지속, 연구개발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대원제약은 코로나19와 감기 환자의 증가로 호흡기계 1위 제약사로 자리를 잡았고 브랜드 밸류까지 얻게 됐다"며 "2021년에 자회사로 편입된 '극동에치팜(건강기능식품)'과의 시너지도 기대되며 올해 출시를 앞둔 개량신약이 다수 있기 때문에 수익성도 코로나19 이전과 대비해서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엔데믹 선언으로 인한 호흡기계 의약품 매출 소폭 감소와 마케팅 비용증가로 2023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1340원으로 조정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며 "그러나 당뇨병 치료제들의 출시가 2023~2024년에 다수 있기 때문에 호흡기계 매출 감소를 넘어서는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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