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비상경영체제 선포
한국가스공사, 비상경영체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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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최연혜 사장 등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가스요금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고강도 자구 계획을 마련해 전 임직원이 총력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비상결의대회에서 △ 천연가스의 안정적·경제적 공급, △ 임금 동결 및 조직 혁신을 통한 가스요금 인상 요인 최소화, △ 취약계층 지원 등 대국민 서비스 강화, △ 생산·공급 안전 관리 강화, △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 등 전 방위적인 변화와 혁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최연혜 사장은 “가스요금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송구하다”며, “가스공사는 앞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강도 높은 자구노력 이행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공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내정자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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