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1Q 영업익 1조625억원···전년比 14.2% 감소
GS, 1Q 영업익 1조625억원···전년比 14.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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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기 연속 유가 하락 영향"
별도 기준, 영업이익 54% 상승
GS, 2023년 1분기 실적. (그래프=GS)
GS, 2023년 1분기 실적. (그래프=GS)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GS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6조8365억원, 영업이익 1조62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9일 잠정 집계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4.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211억원으로 30.4% 줄었다.

다만 별도 기준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625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4% 가량 증가했다. 이는 배당금 수익이 2022년 1분기 3863억원에서 올해 1분기 6039억원으로 56% 증가했고, 같은 기간 상표권 수익도 234억원에서 25% 증가한 270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임대수익은 지난해와 같은 155억원을 기록했다. 

GS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은 3개 분기 연속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로 GS칼텍스 실적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최근 금융 불안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정제 마진도 빠르게 하락하는 등 영업환경이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드라이빙 시즌 시작과 중국 리오프닝 효과로 인한 영업환경이 호전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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