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양자컴퓨팅 허브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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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세대
사진=연세대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부지에 양자컴퓨터 도입을 위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실시계획(변경) 승인’을 고시했다.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연세대는 연세사이언스파크(YSP)에 양자컴퓨팅센터(4319.7㎡)와 양자연구동(4249.7㎡)을 포함한 양자클러스터를 신설한다.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은 종전 컴퓨터보다 정보처리 속도가 획기적으로 빠르고, 슈퍼컴퓨터 등에서 계산할 수 없었던 문제 풀 수 있다.

연세대는 IBM의 최신 사양인 ‘127-Qubit(Eagle Processor) IBM 퀀텀 시스템 원’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연세대가 양자컴퓨팅 센터를 YSP에 조성하면 송도가 국내 최초로 양자컴퓨터의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자컴퓨터가 바이오나 신약개발 등에 쓰이고 있어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세대는 지난 2021년 10월 IBM과 함께 ‘IBM 양자 컴퓨팅 데이터 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7월 IBM과 ‘연세-IBM 퀸텀 컴퓨팅 센터’ 구축을 위한 본 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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