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강원도(인제) 권진욱 기자] 모터스포츠 동호인들의 축제 인제 마스터즈 인제 내구레이스(이하 인제 내구레이스)가 7일 강원도 인제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열린 가운데 인제 내구레이스 예선전이 개최됐다. INGT1 클래스에서는 원상연(Redcon Motorsport), INGT2클래스에서는 김성훈(BMP레이싱), INGT3클래스에서는 이동진(이고레이싱), INP클래스에서는 Lazur Adam(유로모터스포츠)이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폴포지션은 라주르 아담이 차지했다. ·
인제 내구레이스의 경우 INGT1(2000cc 미만 터보 3800cc 미만 자연흡기 투어링 차량), INGT2(INGT2 1600미만 터보, 2000cc미만 자연흡기투어링 차량), INGT3(1600cc 미만 자연흡기 투어링 차량), INP(프로토타입)로 구분되며, 결승은 120분 동안 진행된다. 의무 피트스톱은 2회가 진행돼야 하며 이행 시간은 4분으로 시작 후 10분, 종료 전 10분 안에 이루어져야 한다.
개막전 예선은 총 14대가 50분간 경주했다. 각 클래스에서 참가한 차량들은 선두를 잡기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경기에서 INP(인제 스포츠 프로토타입)에 출전한 차량들이 선두를 잡았다. 라주르 아담(유로모터스포츠)이 1분39초735의 기록으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최장한/강동우(유로모터스포츠)와 최정원/두현돈(유로모터스포츠)이 근소한 간격으로 추격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INGT(인제 그란투리스모)로 내구레이스에 출전한 드라이버들은 INGT1 클래스가 상위권을 잡았다. 원상연(No.12, 레드콘 모터스포츠)이 1분48초201의 기록으로 INGT1 클래스 선두로 나섰으며, 김성훈(No.42, BMP레이싱)은 INGT2에서 1분50초094의 기록을 보이면서 클래스 선두로 올라섰다. 또 INGT3에서는 이동진이 클래스에서 가장 앞에 나서면서 결승을 맞이하게 됐다.
INGT2 클래스에서는 김성훈(BMP레이싱)이1분50초09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유재광/이준범(제이비오토웍스)은 1위와 0.268초 뒤진 1분50초362로 2위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홍성철/정혁진(BMP레이싱)이 1분51초295의 기록으로 3위로 예선을 마쳤다. INGT3클래스에서는 이동진(이고레이싱), 한준현(이고레이싱)순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인제 마스터즈는 개최 종목은 인제 내구(KARA 공인), 모터쿼드 트랙어택, 테이머 타임트라이얼, 드리프트 페스타 등 4종목으로 치러진다.
인제 내구레이스 2라운드는 오는 7월 1~2일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