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모터스포츠 동호인들의 축제 인제마스터즈가 7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4라운드 대장정에 들어갔다. 인제마스터즈는 모터스포츠 동호인들의 '참여형 이벤트'로 다른 대회와 차별화를 뒀다.
이번 인제마스터즈는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와 다양성 확대 차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경기장을 찾은 선수들과 가족들이 한자리에서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지역 축제다.
이승우 인제스피디움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인제마스터즈 시리즈는 더 많은 사람이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모터스포츠 대회이자 지역축제와 같이 다양한 이벤트가 결합된 독창적인 모델의 축제"라며 "참여형 모터스포츠 플랫폼과 동시에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대회는 앞으로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놀이터가 되고,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대중화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제 마스터즈는 개최 종목은 인제 내구(KARA 공인), 모터쿼드 트랙어택, 테이머 타임트라이얼, 드리프트 페스타 등 4종목이다. 후원사는 인제군과 데시앙이며, 주최와 주관은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이다. 주 종목인 인제 내구레이스다. 이 경기는 인제스피디움 자체로 기획된 2시간 자동차 내구레이스로 경주차의 속도와 내구성을 동시에 경쟁하는 종목으로 정해진 주행 시간동안 더 긴 거리를 주행한 경주차 순으로 포디엄에 올라간다.
인제 마스터즈 2라운드는 오는 7월 1~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