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디지털오아시스는 19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진행하는 방통융합형 콘텐츠 사업에 최종 선발돼 국내 최초로 ‘시뮬레이션 리플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시뮬레이션 리플 드라마’는 드라마의 캐릭터나 기타 요소에 대해서 시청자가 선택하는 방향에 의해 캐릭터 행보가 결정되는 형식으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의 성격을 띤다. 특히, 시청자가 직·간접적으로 드라마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 몰입을 높이고, 드라마를 보면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듯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시뮬레이션 리플 드라마’의 제작은 시청자에게 여러 매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터넷이나 모바일 기기들을 이용해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확장성을 유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렇게 제작된 콘텐츠는 추후 IPTV는 물론이고 케이블TV·위성 PPV·인터넷 VoD·모바일·DMB 등 다양한 미디어 채널에 제공될 예정이다.
 
디지털오아시스는 방통융합형 콘텐츠 사업 지원금인 2억원을 포함, 총 5억원을 투자해 드라마 제작에 본격 착수해 조만간 IPTV로 방영할 예정이다. 
 
이보람 디지털오아시스 대표는 “디지털오아시스는 모바일, 와이브로, IPTV, DTV 등으로 에이전트 사업영역의 시장진입에 성공했으며, 전문인력의 영상본부를 두고 영상을 중심으로 멀티 디바이스로 확장 가능하도록 통합된 마케팅을 진행하는 토털 미디어 마케팅 컴퍼니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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