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미 LA에 'K패션타운' 건립
패션그룹형지, 미 LA에 'K패션타운'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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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텔바작USA 10조원 규모 군납의류 시장 진출 계획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왼쪽)과 최준호 까스텔바작 사장이 미국 현지에 세워진 까스텔바작 광고판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패션그룹형지]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오는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웨스트 할리우드 멜로즈 애비뉴 지역에 케이(K) 패션 글로벌타운을 세우기로 했다.

2일 형지에 따르면 K패션 글로벌타운에는 까스텔바작 1호 플래그십스토어를 비롯해 K패션 홍보관이 운영할 방침이다. 이어 플래그십스토어 외에도 1만6000개 이상의 미국 골프클럽 프로샵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까스텔바작은 이러한 유통 채널을 통해 해외 브랜드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로 탈바꿈하고, 역수출을 통해 K패션 선두주자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까스텔바작은 1000조원 규모에 이르는 미 연방정부 조달시장을 겨냥해, 필수 요건인 미 연방조달청 계약관리시스템(SAM) 등록도 완료했다. 까스텔바작 유에스에이(USA)가 미 연방정부를 대상으로 진출하게 될 시장은 10조원 규모의 군납 의류 시장이다. 

까스텔바작은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30년에 걸쳐 구축한 글로벌 공급망을 토대로 유엔(UN) 조달 시장 등에 진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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