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을 운영하는 유통 기업 한화갤러리아가 올해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모집에 나섰다. 27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인턴십 참여 가능한 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상대로 한화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에서 5월 15일 오후 3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선발 분야는 △기획 △마케팅 △패션 영업관리 △식음료(F&B) 영업관리 △재정경제(재경)다. 지원자 대상 서류심사(5월)와 면접(6월)으로 두 자릿수 인턴사원을 가려낸 뒤 인턴십(7~8월 8주)과 최종 면접(8월) 결과를 토대로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인턴십도 백화점 현장체험 교육에서 벋어나 실무 수행 중심으로 운영한다. 인턴사원들의 지원 분야에 맞춰 주요 부서에 배치한 뒤 8주간 실제 업무 수행을 통해 역량 발휘와 경력 개발 기회를 주는 것이다. 

특히 입사 3~5년차 직원이 인턴사원 지원자 면접에 나서는 '주니어 면접관'을 올해 처음 도입한다. 2030세대의 시각으로 지원자들의 잠재력과 회사 적합도를 심사해 함께 일하고 싶은 인턴사원을 직접 가려내도록 돕기 위한 배려다. 

이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