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농심, '너트'→'먹바퀴'…이물질 '형님 먼저 아우먼저'?
삼양·농심, '너트'→'먹바퀴'…이물질 '형님 먼저 아우먼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형님먼저 아우먼저...'
과거 유명 코미디언 2명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던 농심라면의 CF문구다.
그런데 30여년이 지난 요즘, 엉뚱하게도 라면 라이벌 업체 삼양식품과 농심에서 마치 경쟁이라도 벌이듯 이물질이 잇따라 나와 소비자들이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 "이물질도 경쟁하나? 이래서야 권하기는 커녕, 라면을 마음놓고 먹을 수나 있겠는가?"라는 볼멘소리마저 들린다. 
  
최근 '라면의 원조' 삼양식품의 컵라면에서 '볼트'가 나온데 이어, 이번엔 라이벌 농심의주력상품인 辛라면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
 
전주시 남노송동 49살 최 모씨는 지난 7일 조리를 하려고 라면봉지를 뜯어보니 봉지안에 바퀴벌레 한마리가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문제의 라면은 지난 4월 라면 쇼핑몰을 통해 2박스를 구입했으며, 이 가운데 한 봉지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게 최 씨의 주장이다.
 
최 씨는 해당 식품회사에 피해보상으로 라면 100박스(시가 2백만원 상당)를 줄 것을 요청했으나, 회사 측은 5박스와 신제품이 나오는 대로 보내주겠다는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면회사 측은 자체 분석한 결과 제조과정에서는 바퀴벌레가 들어가지 않았으며, 제조일자가 많이 지난 점으로 보아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 같다는 입장이다. 이물질은 '먹바퀴'로 확인됐으며, 회사 측은 이물질이 어떻게 들어갔는지 등에 대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서울파이낸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냐냥a 2008-06-18 00:00:00
댓글... 가져가도 되나요??

쥴라이 2008-06-18 00:00:00
삼양에서 너트나오니까 미친듯이 삼양 때려잡는 기사 써놓고... 농심에서 바퀴벌레 나온 건 한 줄도 안썼더라... 그러니까 조선일보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없고 편향보도라고 하는거야... 이래놓고도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있을지 두고보겠다만... 정말 양심이라곤 하나도 없구나... 이렇게 뻔한 편들기를 하면서도 자기들 미워한다 국민들만 원망하고... 에라이~~ 어이구... 신문이라는 이름이 챙피하지 않도록 공정보도 하길... 쯔쯔

기사제보자 2008-06-18 00:00:00
안녕하세요
저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 기사 제보자입니다.
지난 6월7일 토요일 점심경에
제 아들이(초6학년) 농심 신라면을 조리하던 중
벌레를 발견하고 농심 소비자 상담실에 전화했습니다.
토요일이었지만 농심의 박정열 담당이 바로 나왔고
벌레를 확인하고 확인서 작성후 수거해 갔습니다.
저는 라면 100박스를 요구했고 전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겟고
전달한 확인서까지 받아다 주겟다 했습니다.
라면 100 박스를 요구한 이유는
대기업으로서 그 정도 이상 댓가를 치루어야
더 책임을 가지고 라면을 만들게 아니냐고 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금요일에 전북 지점장이 직원과 같이왔습니다.
벌레는 바퀴벌레인 먹바퀴가 맞고 유입 경위를 조사중이며
그 결과가 나오는 데로 보상하며 다시 방문 하겟다. 고
월요일 점심때 오겟다 하여 기다렸지만 오지 않아
외출중 5시반경에 전화 왔습니다.
라면 다섯 박스 주겟으니 (자기 권한은 그 정도니) 한번 봐 달라고..

난 올 필요 없다.
언론에 제보 하겟다 하고 전화 끟었습니다.
다시 전화와서 받으니 호남 본부장이 내일 방문하겟으니 올 필요 없다하니
그 분은 그럴 권한이 있으니( 100박스 줄 권한)
시간 약속 해 달라고 졸라서 아침9시에 오라고 하였습니다.

다음날 화요일 아침 9시경 담담자와 호남 본부장이 집으로 찾아와서
1시간 정도 대화했슨니다.(녹음 해 두었습니다)
고객 클레임 해명서라는 것을 들고 와서
제조 공장이 아니고 유통과정에 들어갔단다 고..
그래서 난 유통과정은 농심이 아니냐고 ....

그러나 님들 사진 보시고 판단 하세요.
(제 이메일 cjs200@naver.com - 자료 요청하시는 분들에게는 보내드리겟습니다)
유통중 들어간 바퀴가 라면발처럼 한몸이 되고 구부러져있는가?
포장 밖에서 들어간게 물속에 있던 라면과 한 몸이 돼...
그것도 면발과 같이 구부러져 있는지.

본부장은 같은 호남사람끼리 잘해보자며
신라면 다섯박스 받고
앞으로 신제품 나올때마다 줄테니 언론 제보 말아 달라.
음료수도 다양하게 만드니
신제품 나올 때마다 주겟으니 이번은 봐 달라.

100박스는 과다하니
대신 라면 받을 사람들을 구미 공장 견학 시켜주겟다.
그돈도 100만원 이상 들어간다.
라면 100 박스 주는 것은 명분이 없다.

전 라면 100 박스중 한 개도 안먹겟다 했습니다.
교회를 통해서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눈다 했는데...

저는 농심이 적정한(라면100박스) 댓가를 치루고 좋은 제품 만들고
언론이나 인터넷에 알려지길 원하지 않았습니다.

(대화 녹음한걸 들어 보세요.
여기서는 안올라 가니 따로 대용량 지원하는 이메일을 주시면
제가 찍은 사진과
담당직원이 쓴 이물질확인 확인서, 농심구미공장장해명서,
전북지사장, 호남 본부장 과 대화한것 올려드리겟습니다.)

저는 가시라 했고.. 그들 앞에서 전화로
전북 cbs 김진경 기자와 오후 1시 30분에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오늘 전북 cbs 노컷뉴스 헤드라인으로 보도되었습니다.
kbs 에서도 오셔서 티비 촬영해 갔습니다.
내일 더 심층 보도한답니다.
전북일보에도 이세명 기자가 취재했고 보도 되었습니다.
(오늘 보니 기사가 여러곳에 올라갔군요)
그런데 CBS에서는 N 라면, KBS에서는 유명 라면업체라고만 보도되었네요.

보도후 밤에 호남 본부장 또 전화 왔습니다.
내일 방문 하겟으니 라면 다섯박스받고 무마해 주시라고...

그래서 전 올 필요 없으시다 했습니다.
그런데 무조건 방문 하겟답니다.
-------------------------------------------------------------------------
제가 라면 100박스 요구에 대한 의도가 나오지 않아 여기에 댓글로 올립니다
참 라면은 3월경 라면값이 오른다고 할때
온라인 쇼핑물 라면몰에서 산 것이며
구미 공장에서 만든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