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참여 명단, 추후 명단 확정 시점 다시 공개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KT가 지난 12일 '뉴 거버넌스(New Governance) 구축 TF'에 참여할 외부 전문가 추천 접수를 완료했다.
이날 KT는 이번 외부 전문가 추천에서 총 7개 기관이 9명의 전문가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 5일 차기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이사회 역할 등을 점검하기 위한 '뉴 거버넌스 TF'를 구축하고 지분율 1% 이상인 17개 국내외 주요 주주 대상으로 TF에 참여할 외부 지배구조 전문가 추천을 요청한 바 있다.
다만 KT는 일부 주주의 의사에 따라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T 관계자는 "TF 참여 명단은 추후 명단이 확정되는 시점에 다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KT는 지난 5일 뉴 거버넌스 TF에 참여할 외부 전문가를 선임하기 위해 국민연금과 현대자동차 등 지분 1% 이상(지난해 말 기준)의 국내외 주요 주주 대상으로 추천 공문을 발송했다.
김용헌 사외이사 등 4명의 현 임시 이사회는 9명의 추천 후보 중 5명 안팎을 TF 위원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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