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출 적격담보증권 종료기한 3개월 추가 연장
한은, 대출 적격담보증권 종료기한 3개월 추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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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31일까지 연장···'유동성 안전판' 역할 기대
서울 중구 삼성본관에 위치한 한국은행 본점. (사진=신민호 기자)
서울 중구 삼성본관에 위치한 한국은행 본점. (사진=신민호 기자)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회의에서 대출 적격담보증권 등의 범위 확대 조치 종료기한을 종전 이달 30일에서 오는 7월 31일로 3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대출 적격담보증권은 한국은행 대출 적격담보증권,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증권, 공개시장운영 RP매매 대상증권 등이 포함된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지난 1월 13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조치의 종료기한을 이달 30일까지 3개월 연장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금융안정 차원에서 마련됐다. 최근 실리콘뱅크은행(SVB)과 크레딧스위스(CS) 사태 이후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유동성 안전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은은 향후 금융시장 상황과 해당 조치의 효과 등을 감안, 필요시 재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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