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2분기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키움證
"코스맥스, 2분기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키움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키움증권은 10일 코스맥스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소정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0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2% 하락한 23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법인의 일회성 비용과 중국 법인의 매출 부진으로 영업비용 부담이 확대됐고, 영업외비용도 증가하면서 순적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연결기준 코스맥스의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은 2분기로 예상한다"며 "순수국내·일본향(向) 브랜드사의 주문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향 고객사의 주문이 2분기부터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중국 내 수요는 2월을 기점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 동사의 고객사들은 그동안의 매출 부진 영향으로 아직 재고 축적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1분기에 대한 실적 눈높이는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며, 재고 소진 완료 후 신규 재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6월 코스맥스와 중국 색조 브랜드사 잇센이 손잡고 설립한 JV법인의 화장품 생산 시설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 2분기부터 중국향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