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3월 통안증권 10.2조 발행
한은, 3월 통안증권 10.2조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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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계획 대비 0.8조원 축소
경쟁입찰 9조, 모집 1.2조
서울 중구 삼성본관에 위치한 한국은행 본점. (사진=신민호 기자)
서울 중구 삼성본관에 위치한 한국은행 본점. (사진=신민호 기자)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한국은행이 다음달 중 10조2000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을 발행한다.

27일 한은은 해당 내용이 담긴 '3월 통화안정증권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2월 발행 계획 대비 8000억원 축소된 규모다. 세부적으로 91일물은 6000억원, 3년물은 2000억원씩 줄었다.

통안증권은 한은이 통화량을 조절하고자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 증권을 뜻한다.

한은은 경쟁입찰을 통해 9조원을, 모집을 통해 1조2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발행계획은 공개시장운영 여건과 채권시장 상황 등에 따라 수정될 수 있다"며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되는 최종 입찰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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