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고구려 콘텐츠 강화
국립중앙박물관, 고구려 콘텐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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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중앙박물관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사업으로 고구려 역사・문화 콘텐츠를 강화한다. 

이에 광개토대왕비 탁본을 상설 전시하고 고구려 관련 전시품의 조사・연구를 추진하고 성과를 공개한다.

일제강점기 중국 및 북한 지역에서 입수한 고구려 기와, 무덤 벽화편을 전수 조사하고 보존처리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고구려실 전시개편에 반영하고, 광복 이후 남한 지역에서 발굴한 고구려 문화유산과 함께 전시한다.

또 6월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展'을 연다.

이는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품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로, 보티첼리, 라파엘, 카라바조, 렘브란트, 마네, 모네, 반 고흐의 작품 등 르네상스부터 인상주의까지의 명화 52점을 출품, 15~20세기 초 유럽 회화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박물관은 설명했다.

12월에는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공동으로 '나무와 뱀, 인도 초기 불교미술(가제)' 전시를 연다.

이외 상설전시실 3층 세계문화관에 그리스·로마실을 새롭게 꾸밀 예정이다(6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세계관과 종교관을 살펴보고 심포지온과 장례문화를 축으로 그리스·로마인들의 문화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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