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고위공직자 중 재산 가장 많아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52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11월 임명된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2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등록사항에 따르면 유 사장 본인과 배우자, 장남 등이 보유한 재산은 51억5389만원이었다.
유 사장은 본인 명의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8억7400만원)와 프랑스 파리 소재 아파트(8억5832만원), 서울 종로구 홍파동 아파트 전세권(7억1000만원)을 보유했다. 유 사장은 경기도 안성시의 임야와 서울 은평구 대지 등 8억3429만원 상당의 토지도 신고했다.
예금 형태의 재산은 총 8억3165만원이다. 이중 7억7729만원이 본인, 4048만원이 배우자, 1386만원이 장남 명의다.
증권은 3869만원어치를 신고했다. 대한항공 812주, 진에어 271주, 디에이테크놀로지 240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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