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선정
하나은행,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대면 프로세스 마련·본점 전문심사제도 도입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사진=하나은행)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사진=하나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수탁은행) 선정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3월 중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협상을 거쳐 위수탁계약을 체결한 후 오는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총 5년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주택금융공사(HF) 보금자리론뿐만 아니라 서민형 정책상품인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및 내 집 마련 디딤돌대출 등 HUG의 기금 상품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업무가 개시되는 4월 1일에 맞춰 주택도시기금 상품 신청·취급과 관련한 비대면 프로세스를 진행키로 했다. 고객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정책상품 신청·취급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본점 '전문심사제도'를 도입, 하나원큐를 통해 접수된 신청 건은 본점 내 '기금대출심사팀'의 전문심사인력이 대상 자격 여부 등을 직접 심사함으로써 영업점 업무 경감도 추진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서민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