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두꺼비표 '진로 레드와인'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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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 전통 이탈리아 펠리그리노 와이너리와 협업···출시 직후 2차 발주 돌입   
이탈리아 펠리그리노 와이너리의 수출담당자 주세페 바라코가 서울 하이트진로 사옥에서 두꺼비 캐릭터가 새겨진 '진로 레드 와인'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이탈리아 펠리그리노 와이너리의 수출담당자 주세페 바라코가 서울 하이트진로 사옥에서 두꺼비 캐릭터가 새겨진 '진로 레드와인'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하이트진로는 두꺼비 캐릭터를 앞세워 지난해 11월 출시한 '진로 레드와인'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설명을 종합하면, 상표에 두꺼비가 큼지막하게 새겨진 진로 레드와인은 이탈리아 시칠리아 지역의 펠리그리노 포도주 양조장(와이너리)과 손잡고 완성했다. 

소비자 친화적 와인을 목표로 개발에 나선 하이트진로는 140년 전통의 펠리그리노 와이너리와 손잡았다. 7대째 가족들이 직접 키우고 수확한 포도로 와인을 빚어온 펠리그리노 와이너리와 함께 포도 품종 선정부터 상표 디자인까지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 

전문가 시음만 거쳐 국내로 수입되는 일반 와인과 달리 3년에 이르는 제품 개발 및 소비자 조사를 거쳐 선보인 진로 레드와인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 많이 팔리는 와인들과 비교 시음 결과를 봐도 맛과 향, 균형 등이 전반적으로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도를 자연에서 말리듯 늦게 수확하는 '선드라이' 방식으로 진로 레드와인의 진한 향과 긴 여운을 살린 게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덕분에 그동안 하이트진로가 팔아온 와인 가운데 가장 빨리 국내 시장에 안착했다. 하이트진로도 진로 레드와인 출시 직후 급하게 2차 발주에 나서야 했다.  

한국을 찾은 펠리그리노의 수출담당자 주세페 바라코는 "한국 소비자만을 위한 맞춤형 와인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진로 레드와인은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풍부한 과일 향과 긴 여운을 지녔다"고 소개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도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와인을 선보이기 위해 국내 최대 주류기업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까다로운 기준을 거쳐 탄생시켰다. 프리미엄의 기준이 되는 와인으로 시장에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뿌듯함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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