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작년 영업익 63억원···전년比 13.6%↓ 
쎌바이오텍, 작년 영업익 63억원···전년比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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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7.8% 증가, 당기순이익 6.8% 감소
경기 김포시 월곶면 쎌바이오텍 제4공장. (사진=쎌바이오텍)
경기 김포시 월곶면 쎌바이오텍 제4공장. (사진=쎌바이오텍)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쎌바이오텍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2억7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2021년 영업이익 72억5700만원과 견줘 13.6%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505억2600만원으로 전년(468억7300만원)보다 7.8%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96억8200만원으로 전년(103억8300만원) 대비 6.8% 감소했다. 쎌바이오텍은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 환경에서도 해외 수출 증가로 외형이 확대되었으나, 마케팅 비용 확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쎌바이오텍에 따르면, 해외 수출액이 전년 대비 31% 늘면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기업 중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쎌바이오텍의 제품은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를 비롯한 4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쎌바이오텍 쪽은 "한국산 유산균을 활용한 '듀오락(DUOLAC)'의 신제품과 신규 뉴트리션 브랜드 '듀오랩(DUOLAB)'의 성공적인 출시로 지속적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축적한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매출 증가와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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