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측정기' 비바이오, 카메룬에 추가 수출
'혈당측정기' 비바이오, 카메룬에 추가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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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바이오
사진=비바이오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비바이오(대표 오세인)는 자사가 직접 제조한 혈당측정기, '체크 비(Chek B)'를 카메룬에 추가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15일 비바이오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최초로 러시아에 혈당측정기 제조기술을 성공적으로 이전했고,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성능이 개선된 혈당측정기를 선보여 이미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에 수출했다.

체크 비 혈당측정기는 적은 혈액으로 손쉽게 측정할 수 있다. 자사 특허기술을 통해 검사지를 꽂기만 하면 별도의 조작 없이 측정이 가능하며, 정확도가 높은 GDH(포도당탈수소효소)를 사용했다. 또한 검사지 삽입구에 LED 조명을 배치해 시력이 약한 사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검사지를 꽂을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오세인 비바이오 대표는 “2020 COVID-19 팬데믹 상황으로 해외판매가 주춤했지만 다시 혈당측정기 완제품 수출을 시작했으며, 카메룬은 적은 규모이긴하지만 계속적으로 주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 해외에서부터 추가 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더 좋은 제품으로 많은 분들이 효과적인 혈당관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바이오는 러시아 이후 정체돼 있던 해외 혈당측정기 설비 납품 및 기술이전을 다시 시작,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혈당측정기 및 다양한 혈액분석 장비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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