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SBI저축은행은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고객만족도를 조사하고, 결과를 상품 개선에 활용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한국리서치와 직접 거래중인 고객과 은행 등 다른 금융권 고객 3000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SBI저축은행이 판매 중인 주요 금융상품에 대해 이용 경험, 관리서비스, 재이용 의향 등을 조사, 상품별 종합만족도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요소, 개선점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은행 등 다른 업권과의 고객만족도 수준에 대한 비교도 가능하다고 기업 측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온·오프라인 상품 전부 시중은행 및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SBI저축은행은 주기적으로 고객만족도 평가를 진행해 고객 의견을 상품 및 서비스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다른 업권 상품과의 비교를 통해 상품 경쟁력도 강화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를 리서치 전문기관에 위탁함으로써 객관적으로 고개만족도 수준을 측정하고, 이를 지표화해 고객만족도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고객이 보다 만족하고 당행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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