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美 쇠고기 수입저지 투쟁 돌입
금융노조, 美 쇠고기 수입저지 투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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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2일 미 쇠고기 수입업체들의 수입저지를 위한 조직적 참여를 결의했다.
 
금융노조는 이날 37개 지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저지와 고시철회, 재협상을 촉구하는 집회에 조직적 참여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에 대해 대출 및 신용장 개설 금지 운동을 펼치는 한편, 이 같은 내용을 각 금융사에 2008년 특별단협으로 추가·요구키로 했다.
 
또한 사내급식 등 집단급식 제공시 우리 농수축임산물 우선 사용과 노사 상시 점검반 운영을 요구할 방침이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미 쇠고기 수입저지 투쟁은 전국 금융노동자의 건강권은 물론 금융소비자인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내자는 취지로 결의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노조는 지난 5월27일 제1차 산별중앙교섭을 시작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개정 투쟁에 돌입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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