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톡톡] 미사리 통기타, 하남 K스타월드로 업그레이드?
[뉴스톡톡] 미사리 통기타, 하남 K스타월드로 업그레이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종 규제 속 난관 예상...7080 가수들 스타월드 힘실어
하남 'K-스타월드' 조성 구상도 (사진=하남시)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하남 미사리 강변에 대규모 아파트 등이 들어서면서 통기타 등의 음악을 듣는 라이브 카페 마을이 없어져 현재 극히 일부 드물게 남아있지만 K스타월드로 업그레이드 조성될 지 관심이다.  

18일 하남시에 따르면 전일 남궁옥분·조영남·윤형주·이정선·하남석·이치현·권인하·최성수·마음과 마음(임석범·채유정)·우순실 등 '7080 가요'를 대표하는 가수 18명이 경기 하남시 유니온타워에 모였다.

미사지역 라이브 공연문화의 퇴조 속에 후배 가수들 활동을 위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 함께한 가수들은 후배 가수들의 활동 무대를 위해 하남시가 추진하는 'K-스타월드' 한류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사업 성공을 기원했다.

K-스타월드 사업은 미사섬 일원에 K-POP 공연장과 K-컬처 문화·영상산업단지,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사업 예정지에 대한 각종 규제 해결이 사업 성패의 가를 것"이라며 "최근 사업 관련 연구용역비 3억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에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사섬 일대는 개발제한구역 특별조치법, 상수원보호법 등 각종 규제를 받고 있다. 

하남 미사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가요계 인사와의 대담회 (사진=하남문화재단)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