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재 창호 모티브 조각보 전시회
낙선재 창호 모티브 조각보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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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5명의 매듭공예작가가 모여 낙선재 창호를 조각보로 만든 작품을 전시한다.

갤러리밀 스튜디오(서울시 중구)에서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1981년 전통매듭공예를 시작하며 지금까지 규방공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이명자 작가(한국매듭공예연합회 이사)를 비롯해 공주여고 교사이며 2018년 카마쿠라예술관 100주년 기념 초대전 등 다수 전시에 참여한 노선숙 작가, 현재 충북우수공예인이며 다수 공예 공모전에서 수상 경력을 지닌 유지연 작가, 매듭공예부문 대한민국기능전수자를 수료한 김가린 작가, 그리고 취미로 시작해 전통 바느질의 전문가가 된 고금미 작가 등 5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주권을 빼앗겼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그 비운의 왕실 여인들의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낙선재의 창호를 주제로 조각보를 작품을 만들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조각보는 원단과 원단이 겹쳐지는 시접의 두께로 무늬를 표현하는 쌈솔 바느질로 작업해 바느질의 땀이 많고 난이도가 높아 작품 완성에 긴 시간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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