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한국은행이 내년 1월 중 10조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기존 발행 계획 대비 2조2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1년물이 1000억원 늘었으며, 3년물과 91일물이 각각 3000억원, 2조1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2년물 발행규모는 3000억원 줄었다.
통안증권은 한은이 통화량을 조절하고자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 증권을 뜻한다.
한은은 경쟁입찰로 8조9000억원, 모집을 통해 1조1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다음달 중 통안증권 중도환매 규모는 2조5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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