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회 왔을 때 선제적 대응 가능한 회사 만들 것"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취임식 대신 유튜브 생방송으로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포부를 밝혔다. 롯데홈쇼핑 티브이(TV)사업본부장(전무)을 지낸 김 대표는 이달 19일자로 부임했다.
2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날 '연말특집 보이는 라디오' 방식 사내 온라인 송년 행사 겸 유튜브 생방송에 나와"새로운 기회가 왔을 때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한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임직원들의 즉석 질문에 대해 '출퇴근 시간' '엠비티아이(MBTI·성격 유형 검사)' '최애곡'을 알려준 김 대표는 유연한 협력과 서로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강조했다. 선후배 간 고마움을 드러내거나 응원하는 임직원들의 사연을 직접 읽고, 퀴즈 정답자들한테 맥북 에어와 시그니엘 숙박권 등도 건넸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경영지원부문장은 "김 대표와 임직원들의 공식적인 첫 자리로, 오프라인 송년회 대신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를 마련했다. 임직원들이 신임 대표에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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