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장, '이화여대-씨티 글로벌 금융아카데미' 특강
한국씨티은행장, '이화여대-씨티 글로벌 금융아카데미'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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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영구 은행장 (왼쪽)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지난 27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제 14기 이화여대-씨티 글로벌 금융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미래 금융산업 발전과 여성 금융 전문가'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하 행장은 "금융은 여성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업종으로 씨티에는 여성고위관리자들이 많이 포진돼 있다"며 "미래사회의 특징인 다품종, 소량생산, 매트릭스 조직구조에서는 의사소통을 잘하고 유연한 사고에 강한 여성들의 금융업 진출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 행장은 이어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함에 있어서 어떤 분야에서 일하겠다고 결정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선진국의 사례를 비춰 볼 때 우리나라 금융산업은 발전가능성이 크며 고부가가치의 일을 창출해 낼 수  있어 많은 기회가 존재하는 분야" 라고 설명했다.
 
'이화여대-씨티 글로벌 금융 아카데미'는 학생들에게 금융이론 및 실무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고 향후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한 산–학 협력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세계 유수대학의 MBA 학위를 취득하거나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12명의 씨티 금융전문가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기업금융, 소비자금융, 위기관리, 신용관리, 자금세탁 등에 관한 내용과 국내금융산업 및 경제 현안에 대해 강의한다.
 
매 학기 12주 코스로 진행되는 글로벌 금융아카데미는 현재까지 총 850명의 학생들이 수료했으며, 이번 14기 코스에는 재무, 회계에 관심 있는 경영대학 학부생, 대학원생, 경영전문대학원생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강의수료자 중 담당 교수의 추천과 성적을 바탕으로 선발된 4명의 학생들에게는 한국씨티은행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가 제공된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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