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자금 마련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롯데지주와 롯데물산이 국내 2위 동박 제조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자금 마련 등을 위한 롯데케미칼의 대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롯데지주는 자회사 롯데케미칼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210만5692주를 약 3011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2일 공시했다.
롯데지주는 대주주로서 롯데케미칼의 1조2155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롯데지주는 권리를 포기하는 기존 주주 지분이 있다면 이를 포함해 구주주 배정 물량의 최대 120%까지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주식 취득 뒤 롯데지주의 롯데케미칼 지분율은 25.4%,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1월 31일이다.
이날 롯데케미칼은 2대 주주인 계열사 롯데물산도 같은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출자 금액은 2353억원(164만5682주), 출자 후 지분율은 19.8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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