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회사 주식 2만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로써 신 대표는 올해 사들인 회사 주식만 총 5만주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신 대표가 2만주를 주당 6만635원에 장내매수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총 12억1270만 원 규모다.
앞서 신 대표는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주식 매도로 생긴 차익 전액(세금 제외 약 32억원)을 회사 주식 매입에 사용하겠다고 공언했다.
카카오페이는 신 대표가 주식 매도로 얻은 차익 전액을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겠다고 한 약속을 연말까지 충실히 이행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매입 주식 매도로 발생하는 차익은 회사 성장과 공익을 위해 환원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구체적인 사용 방안은 사외 이사와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신뢰회복협의체’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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