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전북 군산 평화박물관(관장 문정현 신부)은 올해 4차례 진행한 군산 미군기지 답사를 바탕으로 한 답사집을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평화박물관은 환경과 인권 등 주한미군 기지를 둘러싼 여러 문제에 뜻을 같이하는 사회 활동가와 예술가들이 군사 기지와 그 지역 주민들의 삶을 다룬 사진과 영상 자료를 전시하는 공간이다.
답사에 참여한 111명의 시민은 지역의 평화·생태환경 활동가들의 해설을 들으며 미군기지 주변 철조망길, 화산, 수라 갯벌, 하제마을과 팽나무길 등을 걸었다.
답사집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군산 평화박물관에 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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