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380선을 회복했다.
1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0.66p(0.45%) 상승한 2383.0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41p(0.35%) 오른 2380.81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다음날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경계 속에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60p(0.30%) 오른 3만4108.6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09p(0.73%) 상승한 4019.65로, 나스닥지수는 113.08p(1.01%) 뛴 1만1256.81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310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2억원, 228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203억78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3.31%), 의약품(2.48%), 서비스업(1.21%), 기계(.88%), 건설업(0.86%), 비금속광물(0.89%), 운수창고(0.50%), 유통업(0.47%), 증권(0.67%), 화학(0.77%), 음식료업(0.84%), 전기전자(0.73%)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SK하이닉스(-0.12%)를 제외하고 모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67%), LG에너지솔루션(0.30%), 삼성바이오로직스(2.32%), 삼성SDI(2.95%), 현대차(0.94%), 기아(0.32%), 카카오(1.72%), KB금융(0.75%), 삼성물산(0.84%), 셀트리온(2.51%)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71곳, 하락종목이 227곳, 변동없는 종목은 11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21p(0.45%) 오른 718.37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3.01p(0.42%) 오른 718.17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4%), 에코프로비엠(0.10%), 카카오게임즈(2.19%), 셀트리온제약(3.02%), 천보(1.83%), 에스엠(0.63%), 알테오젠(2.62%),리노공업(0.95%), 엘앤에프(0.36%)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