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집 발간···메타버스 사례 새로 수록
금감원,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집 발간···메타버스 사례 새로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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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파이낸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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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기업의 공시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2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지난 2019년 12월 발간한 사례집의 전면 개정·증보판으로, 기업의 상장공모(IPO)와 관련한 정정요구 사례 등 대표 사례 39건이 추가됐다. 여기에는 불충분한 주당 평가가액 산정 근거에 대한 정정요구 사례, 기존 사업과 무관한 신규사업 진출 관련 투자결정 배경 등에 대한 정정요구 사례 등이 포함됐다. 

이로써 총 115건의 사례가 수록됐다. 사례집 제1부에는 '투자위험요소 기재요령', 제2부는 '주요 정정 요구 사례', 부록은 '주요 공시 모범사례'로 구성됐다.

제1부에선 증권신고서의 중요한 기재사항인 투자위험의 정의와 작성 원칙, 작성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고, 2부에선 주요 정정요구 사례를 기존의 기재 내용, 이에 대한 정정요구 내용 및 시사점의 순서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사례집 부록에는 메타버스 기업의 충분한 정보 제공을 위해 '메타버스 공시 모범사례'를 새로 추가했다. 

금감원은 사례집을 상장법인과 주관 증권회사 등에 배포했다. 또, 금감원 홈페이지와 전자공시시스템(DART)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집을 정기 발간해 공시심사 업무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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