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4일 당초 발표된 수행 경제인 38명 가운데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과 이수영 경영자총협회 회장, 정홍희 로드랜드 사장 등 3명이 제외되고 기륭전자 최동열 회장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정몽구 회장은 다음달 3일 선고 공판이 잡혀 있는 데다, 러시아 방문 수행이 예정돼 있어 이번 방문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견 기업인 자격으로 선정됐던 로드랜드 정홍희 사장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륭전자 최동열 회장으로 교체됐다.
이수영 회장이 제외된 것은 개인사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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