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은 SUV스타일에 미니밴과 세단의 승차감을 접목시킨 신개념 소형 CUV다. 차명은 영어로 '영혼, 정신(spirit)'란 뜻으로 사물의 정수(精髓), 핵심, 생명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기아차 측은 새로운 차원의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젊은 층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쏘울은 지난 2006년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는 3가지 테마의 콘셉트카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쏘울은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카렌스와 함께 혼류생산 시스템으로 내년부터 매년 10만대씩 생산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지난 2월 쏘울 생산을 위한 라인 설비공사를 마쳤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