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CUV 新車, 이름은 '쏘울' 포인트는 '맵시'
기아 CUV 新車, 이름은 '쏘울' 포인트는 '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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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 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국내에 선보일 예정인 소형 크로스오버차량(CUV)의 이름을 '쏘울(Soul)'로 결정했다. 기아차는 23일 '2008 마드리드 모터쇼'에서 신차(콘셉트카)의 차명을 쏘울로 정하고, 해외시장 모델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고 밝혔다.

쏘울은 SUV스타일에 미니밴과 세단의 승차감을 접목시킨 신개념 소형 CUV다. 차명은 영어로 '영혼, 정신(spirit)'란 뜻으로 사물의 정수(精髓), 핵심, 생명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기아차 측은 새로운 차원의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젊은 층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쏘울은 지난 2006년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는 3가지 테마의 콘셉트카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쏘울은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카렌스와 함께 혼류생산 시스템으로 내년부터 매년 10만대씩 생산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지난 2월 쏘울 생산을 위한 라인 설비공사를 마쳤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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