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장애 청소년 대상 ‘2008 행복한 성년식’ 개최
SK C&C, 장애 청소년 대상 ‘2008 행복한 성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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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장애 청소년들과 SK C&C 임직원이 함께하는 ‘2008 행복한 성년식’ 행사가 22일 강원도 춘천의 남이섬에서 열렸다.
▲ 성년을 맞은 장애 학생들이 성년식 행사 후 학교 선배, SK C&C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파이낸스

이 날 성년을 맞은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성모자애복지관 산하의 성모재활 및 레포츠대학(미인가) 소속의 지적∙발달장애 학생 16명은 학교 선배들과 SK C&C 임직원 35명의 축하를 받으며 성년식을 치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성년이 된 장애 학생과 선배, SK C&C 임직원 등 4~5명이 조를 이루어 남이섬 곳곳을 누비며 ‘밝은 미소 성인 사진 찍어오기’,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김치움에 대해 배워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 됐다.
 
이번에 성년이 된 김 모군(19세, 발달장애3급)은 “꽃도 받고 어른이 되어서 좋다”며 “오늘 찍은 사진 속의 아저씨처럼 멋진 어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모자애복지관은 99년 개원이래 지역의 신체 및 지적∙발달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와 교육, 직업 및 사회심리재활, 재가장애인복지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는 종합 사회복지관이다.
 
SK C&C 자원봉사단은 매주 성모자애복지관을 방문해 미니홈피만들기, 컴퓨터 활용지도, 비즈공예 등의 봉사활동과 함께 기차여행, 카트(스피드카) 체험과 같은 분기별 체험학습 등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또한 이곳의 장애인들이 만든 비즈공예 물품은 매년 12월에 열리는 SK행복바자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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