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랜드앤바렛·알미라·까르푸 등 200여개 매장에 정관장 브랜드 입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케이지씨(KGC)인삼공사가 카타르에서 홍삼 브랜드 정관장 알리기에 나섰다. 4년마다 치르는 국제축구대회로 지구촌의 관심이 집중된 곳에서 '대한민국 홍삼'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것이다.
20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홀랜드앤바렛(Holland&Barrett)을 비롯한 카타르 내 200여개 매장에 정관장 홍삼 제품이 입점했다. 홀랜드앤바렛은 187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타민 브랜드이자, 유럽과 중국,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 16개국에서 1400여개 건강식품 매장을 보유한 건강식품 유통 채널이다.
정관장 제품은 카타르 내 홀랜드앤바렛뿐 아니라 대형마트 까르푸와 슈퍼마켓 알미라에서도 만날 수 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원' '활기력'처럼 국내 소비자들한테 익숙한 정관장 제품을 먼저 출시하고, 앞으로 현지 특화 제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카타르 내 주요 쇼핑몰을 통해 정관장 브랜드와 대한민국 홍삼 광고도 선보였다.
KGC인삼공사 쪽은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도 홍삼은 면역력과 체력 증진 이유로 팔리고 있으며 특히 건강에 관심이 높은 중년 남성에게 인기가 높다"면서 "정관장 제품 판매와 함께 시음 및 판촉 행사 등 세계인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홍삼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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