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LA오토쇼서 '아이오닉6' 최초 공개···"북미 내년 상반기 출격"
현대차, LA오토쇼서 '아이오닉6' 최초 공개···"북미 내년 상반기 출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가 18일 LA오토쇼에서 아이오닉6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18일 LA오토쇼에서 아이오닉6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18일 LA오토쇼에서 아이오닉6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가 지난 7월 글로벌 출시한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사전계약 당시 역대 첫날 최다 대수를 기록했고, 유럽에서 진행한 사전예약 첫날 완판됐다. 

아이오닉 6는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6를 공개하면서 고객의 모든 여정에서 이동의 혁신을 경험하게 할 차량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라며 "나아가, 고객이 차량 내 다양한 활용 가치를 발견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이동수단 이상의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6는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를 바탕으로, 실내공간의 시작점과 끝점을 양 끝으로 최대한 늘려 차량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비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선형의 실루엣과 함께 공력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리어 스포일러,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 휠 갭 리듀서, 박리 트랩, 휠 디플렉터 및 언더커버 형상 최적화 등 새로운 기술들을 대거 적용해 현대차에서 가장 뛰어난 공기저항계수 0.21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가 18일 LA오토쇼에서 아이오닉6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18일 LA오토쇼에서 아이오닉6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18일 LA오토쇼에서 아이오닉6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LA오토쇼에서 아이오닉6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왼쪽부터) 하학수 현대미국디자인센터 상무,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부사장, 루쿠 동케볼케 현대차그룹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부사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저드너 오라 비디오 크리에이터가  'N Vison 74'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이외에도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한정됐던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적용범위를 현대차 최초로 자동차의 주요 전자제어장치까지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세계 최고 수준인 6.2km/kWh의 전기소비효율(18인치 휠, 스탠다드 2WD 기준),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에 달하는 넉넉한 1회충전 주행가능거리(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 사용자 중심으로 최적화된 안락한 실내공간, 차와 사람이 교감하는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 등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LA오토쇼에서 고성능 롤링랩(Rolling Lab, 움직이는 연구소) 차량 ‘N Vision 74’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N Vision 74는 현대차가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해 개발한 N 브랜드 최초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으로, 수소전기차의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가 최대 장점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