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초·중·고교 교사의 금융이해력을 높여 학교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 중 교사 대상 금융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수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받으며, 서울 및 타 시·도 교사를 포함, 40명을 선정한다. 연수는 내년 1월9일부터 닷새 동안 30시간 진행되며,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 줌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연수로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는 금융교육의 필요성 및 은행, 금융투자, 보험의 개념과 이해 등을 위한 교육뿐 아니라 금감원이 학교의 체계적 금융교육 실시를 위해 개발한 '금융교육 표준안'과 표준교재 및 교사용 지도서의 활용방법 등에 대해 소개한다.
또, 체험 및 게임을 활용한 금융의 이해와 다양한 사례 중심 위주의 수업 등에 대한 연수와 함께 금융생활과 자산관리,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금융거래시 필요한 법률지식 등 실생활 관련 금융지식에 대한 연수도 실시한다.
금감원은 연수를 수료한 교사에게 '교사 직무연수' 학점(30시간에 2학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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