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3Q 영업익 15억원···전년比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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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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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전문의약품(ETC) 제조 기업 한국파마는 10일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5억4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13억7600만원과 견줘 12.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4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192억8200만원)보다 6.0% 늘었다. 올 1~3분기 누적 매출액 592억5500만원과 영업이익 49억4000만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28.9% 늘어난 실적이다. 

한국파마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을 이끈 제품은 조현병 치료제인 쿠에타핀 성분 '쿠에티정'과 리스페리돈 성분 '리스돈', 산도스로부터 도입한 우울증 치료제 '미르탁스정', 정신분열병 치료제 '산도스올란자핀', 장세정 신약 '플레뷰산', 위점막 보호제 '알지겐액' 등이다. 

한국파마 쪽은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 효과가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주요 제품의 선전으로 올해 4분기까지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짚었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폴리에틸렌글리콜(PEG) 성분 액상 변비 치료제 '크리롤액'을 출시할 계획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철 결핍 치료제 '아크루퍼'도 현재 서울대학병원에서 가교 임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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