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 3분기 누적 순익 5704억원 '55.2%↑'···'사옥 매각' 반영
신한투자證, 3분기 누적 순익 5704억원 '55.2%↑'···'사옥 매각'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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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사옥(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사옥(사진=신한투자증권)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570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5.2%(2029억원) 급증한 수치로, 여의도 사옥 매각 이익 등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신한투자증권은 7월 여의도 본사 사옥을 이지스자산운용에 6395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서 거둔 세전이익 4438억원이 반영됐다. 

사옥 매각이익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68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50.3% 감소한 수준이다.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증권수탁수수료 감소 및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 감소가 지속된 영향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318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74억원)보다 76.86% 급감했지만, 당기순이익은 3813억으로, 전년 동기(446억원)와 비교해 754.9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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