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봤다! 알짜 분양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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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분양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민간에서도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18일 닥터아파트따르면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물량들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1천4백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인천 청라지구의 경우 지난 5월 초 분양한 웰카운티17단지의 분양가는 1천만원을 넘지 않는 평균 8백50만원대였다. 지난 5월엔 호반건설이 A14, A18블록에 80~111㎡ 총 1천7백96가구가 분양되며, 6월에도 4곳 1천8백44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광명주택(A15블록, 2백64가구), 호반건설(A20블록, 6백20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또한 하반기에도 2곳 1천7백67가구가 예정돼 있다.

청라지구 분양가가 저렴한 것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때문으로 같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에서 가장 최근 분양한 H건설사의 분양가는 평균 1천5백만원선인점을 감안할 때 경쟁력이 높다.

광명 소하지구에서도 5월에 분양물량이 대거 공급될 예정. 대한주택공사(이하 주공)가 C1, C2블록에서 124~166㎡ 총 1천3백10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소하지구에서 분양된 아파트가 평균 9백만원 후반대로 분양됐으며, 이번 분양 물량 역시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이와 비슷한 가격대에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새 아파트 시세가 3.3㎡당 1천3백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분양가는 경쟁력이 있다.

소하지구는 서울 오류~안양간도로, 서부간선도로 금천인터체인지가 사업지구와 접해있어 서울 및 경기, 인천으로 진입이 편리하다. 또한 서울강남순환고속도로가 2013년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남양주 별내지구에서는 올해 총 2곳 1천5백43가구가 분양 예정을 하고 있다. 먼저 호반건설은 110~149㎡ 8백92가구를, 쌍용건설은 총6백51가구를 분양한다. 분양시기는 모두 12월이다. 올 1월 별내지구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분양가는 약 7백50만원 수준으로 12월 분양단지 역시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지구에 위치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가 통과하고 경춘선 별내역(2011년 개통예정)이 신설돼 서울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또, 지난 2003년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택지지구로 개발하는 곳으로 녹지율이 29%에 달하는 쾌적한 지역이다. 올해 첫 분양을 시작해 오는 2010년 말부터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수도권 북부지역 중 하나인 양주 고읍지구에서는 한양(10블록)이 80~113㎡ 7백64가구를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신도종합건설이 분양한 단지의 분양가는 8백만원대 였다. 이번에 분양하는 한양 역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으로 분양가가 지난해와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읍지구와 가까운 경원선 덕계역이 지난해 12월에 개통돼 40분이면 서울 도심까지 이동할 수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6월에 파주시 문산읍 당동지구 5-2, 6블록에서 106㎡ 단일 타입으로 7백31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 5월에 H건설사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가는 8백40만원대였으며 인근 새아파트값은 3.3㎡ 당 7백만원대이다.

파주읍 봉서리에 대북 물류기지가 오는 2010년에 들어설 예정으로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되며 여기에 경의선 복선화가 내년에 완공돼 파주운정신도시, 일산신도시, 서울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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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영 2008-05-18 00:00:00
보인다.

문선영 2008-05-17 00:00:00
으로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