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맛제주 식당, 9년간 이어온 우정 확인
호텔신라·맛제주 식당, 9년간 이어온 우정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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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도운 식당 주인들, 제주신라호텔 직원식당 찾아 특식 대접
지난 14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신라호텔 직원식당에서 열린 '맛있는 제주만들기와 함께 즐기는 제주 맛 여행'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호텔신라) 
지난 14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신라호텔 직원식당에서 열린 '맛있는 제주만들기와 함께 즐기는 제주 맛 여행'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호텔신라)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제주신라호텔 직원식당에서 지난 14일 점심시간 '맛있는 제주만들기'(맛제주)와 함께 즐기는 제주 맛 여행'이 펼쳐졌다. 맛제주 식당의 주인들이 제주신라호텔을 찾아 임직원들에게 특식을 대접한 것이다. 

16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제주신라호텔 임직원들이 맛본 특식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맛제주 식당을 도와준 데 대해 보답하고 싶다며 해당 식당의 주인들이 준비한 것이다. 맛제주 식당 가운데 '제주콩순옥'(16호)의 황게 순두부, '진미네식당'(6호)의 돔베고기, 차이나마씸(19호)의 멘보샤 등으로 구성된 특식을 맛본 제주신라호텔 임직원들은 맛제주 식당의 주인들의 힘을 북돋우는 메시지를 건네며, 9년간 이어온 우정을 확인했다.  

호텔신라가 2014년부터 펼쳐온 맛제주는 제주지역 영세 식당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이다. 호텔신라는 요리·시설·서비스 전문가로 특별기획팀(TFT)을 꾸려 식당 안팎 시설을 개선하고 손님 맞는 방법과 새로운 음식 조리 방법을 알려줬다. 맛제주를 통해 호텔신라는 2015년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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