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학 글로벌 동문상'에 첫 한국인 수상자 홍은아 이대 교수
'영국 유학 글로벌 동문상'에 첫 한국인 수상자 홍은아 이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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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영국 유학 글로벌 동문상’ 첫 한국인 수상자 홍은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사진=영국문화원)
‘제8회 영국 유학 글로벌 동문상’ 첫 한국인 수상자 홍은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사진=영국문화원)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주한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 in Korea, 원장 샘 하비)은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국 동문들의 성취와 공헌을 조명하고 기념하는 ‘제9회 영국 유학 동문상(Study UK Alumni Awards)’ 후보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전 세계 약 150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글로벌 동문상’의 문화·크리에이티브(Culture and Creativity) 부문에서 첫 한국인 수상자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글로벌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된 홍은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영국 러프버러(Loughborough)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이화여대 체육과학부에서 스포츠경영·정책 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홍 교수는 국내 최연소 FIFA 주심,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개막전을 관장한 최초의 한국인 주심, 잉글랜드 FA Women’s Cup 결승에서 휘슬을 분 최초의 비유럽인 주심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림픽(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아시안게임(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주심으로 활약했다.

2021년에는 대한축구협회 최초의 여성 부회장으로 선임돼 여자 축구 및 심판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2009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올해의 여자국제심판상, 2019년에는 이화여대 2학기 영어강의 우수 교원상을 받은 바 있다.

영국 유학 동문상의 올해 시상 부문은 △과학·지속 가능성 △문화·크리에이티브 △사회 변화 △비즈니스·혁신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지원 서류 접수는 2022년 9월 1일에 시작돼 11월 6일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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