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김해공항 출발 탑승객 수가 5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첫 취항을 시작했던 지난 2008년부터 지난 3일까지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 국내선을 이용한 이용객의 수는 3400만명, 국제선 이용객의 수는 16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적사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인 35%에 달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2008년 김해(부산)~김포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여객 네트워크를 확대해왔다. 2010년에는 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국제선을 늘려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지역민들에게 폭넓은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고 새로운 여행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타이베이, 가오슝 등 당시 생소한 여행지를 적극 개척하고 신규 취항한 전략이 김해공항 연간 이용객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창립 때부터 지역 항공사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노선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김해공항과 동반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민 항공교통 편의 제고,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 기여해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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