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심야토론'도 '美 쇠고기 토론'
KBS '심야토론'도 '美 쇠고기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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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MBC의 '100분 토론'에 이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 확대 논란'이 또 한번 생방송 토론의 형식으로 공중파 방송을 타고 시청자를 찾아간다. 

KBS는 11일 밤 1TV 토론프로그램 ‘생방송 심야토론’에서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논란을 다루기로 했다. 이 보다 앞서 MBC는 지난 8일 ‘100분 토론’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 바 있다. 이날 토론은 당초 시간 100분보다 훨씬 긴 3시간으로 늘려 진행됐으며, 심야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인 6%가 높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었다.  

'심야토론 '제작진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이 타결된 이후, 광우병과 관련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며 “쇠고기 협상이 왜 '졸속'이란 비난을 받으며 엄청난 반대에 직면하게 되었는지, 중학생들까지 촛불시위에 참여하는 상황을 어떻게 볼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따지면서 정부와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타진해 볼 예정이다”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토론에는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유인경 경향신문 선임기자, 원희룡 한나라당 국회의원, 최재성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정인교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 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KBS 1TV '생방송 심야토론'은 11일 밤 11시 10분부터 100분간 방영된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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