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실적 부진 우려에 52주 신저가···5만5000원 위태
[특징주] 삼성전자, 실적 부진 우려에 52주 신저가···5만5000원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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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삼성전자가 재차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5만5000원대도 위협받고 있다. 

21일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600원(1.08%) 떨어진 5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51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터치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153만1188주, 거래대금은 847억9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유비에스증권, BNK증권, 이베스트, 신한금융투자, 맥쿼리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전망으로 반도체 업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더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79조3000억원)과 영업이익(11조7000억원) 추정치를 각각 1%, 17% 하향 조정한다"면서 "극심한 수요 부진으로 반도체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5% 감소한 6.5조원에 그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재고 증가와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른 하반기 실적 하향 조정 지속으로 당분간 주가 반등을 제한적일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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